생각하며 살아가며

작성자 이요나(admin) 시간 2020-06-27 13:14:24 조회수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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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믿은 후에 성령을 받았느냐?

 

(19:2)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믿은 이래로 [성령]을 받은 적이 있느냐? 하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성령]이 계신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노라, 하거늘


바울이 에베소에 갔을 때 제자들에게 질문하기를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물었다. 이 말은 혹시 너희가 예수를 믿지만 성령세례는 아직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너희가 믿은 후에 성령을 받았느냐는 질문은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바울은 에베소 제자들에게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아마 그는 저들의 크리스천 삶에 무엇인가 부족한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타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성령충만한 삶의 진정한 표시로서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은 희락과 평강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성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나타나야 한다. 바울은 무엇인가 그들의 결핍된 믿음생활을 발견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구원의 단계를 넘어서 성령과의 관계가 필요하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살기 어렵다고 불평하며 포기해 버린다. 그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의인의 삶에 적응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상적인 삶을 흠모하면서도 복음의 기준대로 살 수 없어 교회를 등지고 있다.

 

바울도 로마서 7장에서내가 원치 아니하는 것을 행하며 원하는 것은 행치 아니하도다. 내가 미워하는 그것은 함이라..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탄식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8장에서 성령 안에서 해답을 말하여그리스도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느니라.”증거하였다.이와 같이 주님은 먼저 이상적인 것을 보여 주시고, 이상대로 살도록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신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한 오늘날 교회 안에는 너무나도 왜곡된 성령에 관한 것들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성령에 대하여 많은 것을 가르치셨다. 성령 안에서의 생활을 예비케 하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내가 주는 생수를 마시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말씀하셨다. 여기서 예수님은 분명하게 우리와 성령의 관계에 대하여너의 삶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과 같으리라하셨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예수를 영접하였느냐가 아니라 성령이 당신의 삶에서 생수 같이 흘러나오느냐에 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셨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당신은 과연 어떠한가? 당신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에 무언가 결핍된 것은 없는가? 그렇다면 반듯이 성령을 받아야 한다. 성령이 당신을 평강과 기쁨의 삶으로 인도하실 것이다.(이요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