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살아가며

작성자 이요나(admin) 시간 2020-07-11 13:09:32 조회수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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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뜻대로

 

(21:14) 저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사람들은 왜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기를 그토록 싫어하는가? 그 이유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이 원하는 길은 항상 힘들고 고통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내게 오라 하였다.

 

나 역시 하나님의 뜻이란 하나님께서 내게 힘들고 싫어하는 것을 하라 하실 것이라 생각했었다. 사실 내가 일본에서 목사가 되어 돌아 올 때 나는 미국의 갈보리채플의 목사들처럼 강해설교를 잘하는 목사로 불리고 싶었다. 동성애자들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한다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난 십여년 동안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지금은 내가 자청해서 이 일을 기쁨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내가 하기 싫은 것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좋아하게 하신 후에 스스로 선택하게 하신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까?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법을 돌비에 쓰지 않으시고 우리 육의 심비에 쓰시는 날이 올 것이라 말했다. 이 말은 곧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이 우리의 마음에 소원이 되게 하셔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알아듣기 쉬운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신다. 그러므로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어떤 일들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에서 계속 일어나면 다시 한번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는 고백이 나오기 까지 두려움에 빠질 것이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알지 못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내가 알지 못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라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주저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하나님을 마음을 알았다면, 당신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을 두려워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이 70년간 바벨론 포로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을 때 그는 포로생활의 고통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기 때문에 두려워하여 주께서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니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29:11)하신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리 보지 못하고 오직 경험을 통한 겪은 시련 속에서 이루어 질 결과를 보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왜 어떤 일은 행하시고 또 일어나게 허락하시는지를 항상 우리에게 알려주시지는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신뢰하는 것을 배우기 원하신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얼마나 아느냐에 있다. 바울은내가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3:8) 증거 하였다. 내가 무엇에 대하여 안다는 것은 어려움을 이기는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주님은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아시므로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거워하나이다.”화답하셨다. 그는 자기 앞의 십자가의 시련을 보고도 그 일의 결과로 이루어질 영광을 보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도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3:13,14) 증거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당신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개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아직은 혼란스럽다면 당신을 부르신 주님은 당신의 인생이 최고의 영광에 이르기를 계획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이다.(이요나)